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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오스카 문턱 못 넘었다...'어쩔수가없다' 국제장편상 후보 탈락

이데일리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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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오스카 문턱 못 넘었다...'어쩔수가없다' 국제장편상 후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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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또 한 번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의 문턱 앞에서 고배를 마셨다.


22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수상 후보 명단에 한국 대표 출품작인 ‘어쩔수가없다’는 국제장편영화상 최종 후보 5편에 포함되지 못했다.

‘어쩔수가없다’는 앞서 지난해 12월 예비후보 15편에 포함돼 ‘기생충’ 이후 한국 영화의 두 번째 수상을 기대케 했으나, 이날 아쉽게도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다. 박찬욱 감독은 전작 ‘헤어질 결심’에서도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들지 못한 바 있다.

올해 이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는 ‘그저 사고였을 뿐’, ‘시크릿 에이전트’, ‘센트멘탈 벨류’, ‘시라트’, ‘힌드의 목소리’까지 총 5편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영화 ‘국보’가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들었지만 ‘국보’ 역시 최종 후보에선 고배를 마셨다.

‘어쩔수가없다’는 지난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호평받으며 유력 오스카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주연 배우 이병헌의 열연이 호평을 모은 것은 물론, 자본주의 현대 사회의 고용 불안을 블랙코미디 형태로 다룬 시의성 있는 주제로 평단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에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르는 등 기세를 올렸지만 미국 주요 현지 시상식에서 수상엔 실패했다.

한편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에는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최종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5일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