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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문학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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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문학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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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시간외서 낙폭 더 늘려…10% 이상 폭락

♦소년들은 자라서 어디로 가나



2018년 등단 작가 이경란의 소설집. 2024~25년 쓰인 ‘K-아재의 가자미근’ 등 세편이 ‘아재’ 연작. 항암 치료받던 남편 간병 중 썼고, 탈고 뒤 그이는 떠났다. “살아 있는 동안 충분히 이해받지 못한 비애마저 떨쳐버린 얼굴”로. 그 외 소설은 부모 병구완 중 썼다. ‘상실’로 이 세계와 저 세계가 가까워진다.



강, 1만5000원.







♦마지막 방화



추리소설 작가 조영주의 새 장편. 사건이 막힐 때마다 ‘방화 충동’에 사로잡히는 형사 함민에게 닥친 여섯 가지 살인 사건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함민이 실제 학창 시절 저지른 방화 사건에 대한 고백으로 소설은 대뜸 시작한다. 수사를 위해 함민은 그 장소에 30년 만에 가게 되고….



한겨레출판, 1만6800원.







♦하트 램프



종교, 카스트, 가부장제에 짓눌린 인도 여성의 삶을 그들의 생동하는 언어로 풍자 고발한 인도 작가 바누 무슈타크(83)의 소설집. 인도 서남부 이슬람 문화권인 카르나타카주의 칸나다어로 쓰인 단편 50꼭지 가운데 12편이 추려져 번역 출간되고서 2025년 부커상 국제부문을 받았다. 중역이다.



김석희 옮김, 열림원, 1만9000원.







♦범죄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 이야기



전설적 작가 애거사 크리스티(1890~1976)의 전기. 전세계 20억부가 팔린 80종 추리 소설 속 캐릭터와 특유의 속임수(‘크리스티 트릭’) 등을 80대에도 “나는 내가 작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던 작가의 은밀하고 다중적인 삶과 연결지어 추적해 간다.



루시 워즐리 지음, 홍한별 옮김, 위즈덤하우스, 3만원.







♦강풍에도 쓰러지지 않는다



중국 최초 노벨 문학상을 수상(2012년)한 모옌(71)의 자전 에세이. 콩깻묵 한 주먹 얻어먹으려 개 짖는 흉내를 냈던 유년 시절부터 작가 스톄성·위화가 등장하는 에피소드까지 작가의 위트와 너른 품이 잘 전해진다. “일흔 평생 수없이 쓰러졌”다는 작가의 ‘문학적 지조’ 외 글쓰기 비결은 덤.



허유영 옮김, 필로틱, 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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