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효정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과 막내 아들 이시안 군의 투샷이 공개되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22일 개인 계정을 통해 "아빠는 레전드 축구선수였고 아들은 그런 아빠를 존경하며 닮고 싶어 한다"며 "딸이 많은 것도 충분히 감사했지만 아빠와 아들, 이런 투샷을 한 번쯤 꿈꿔왔던 건 안 비밀"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국은 슈트를 입고 여전한 카리스마를 드러냈고, 올해 12세가 된 시안 군은 훌쩍 큰 모습으로 훈남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박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던 어린 시절을 지나, 이제는 아빠를 닮은 축구선수를 꿈꾸는 소년으로 성장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수진 씨는 "축구선수의 길이 얼마나 험난한지 알기에 자는 모습만 봐도 마음이 짠해지는 아빠"라며 "언제 이렇게 커버렸니, 요즘은 하루하루가 아쉽네요. 천천히 많이 크자"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동국 역시 말없이 곁을 지키는 듬직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눈물 나요. 너무 멋지다 대박이 화이팅", "시안이 정장 입으니까 정말 멋지다", "사진만 봐도 먼저 뭉클함이 올라온다", "아빠랑 정말 똑 닮았다. 아빠처럼 멋있는 축구선수 될 것 같다" 등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며 공감을 더했다.
한편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2005년 결혼해 1남 4녀를 두고 있으며, 가족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시안 군은 최근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하며 '레전드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사진=이수진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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