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950대에서 장을 마친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홍보관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
지난해 6월4일부터 22일까지 약 7개월 동안 코스피 상장 주요 3개 종목(삼성전자·에스케이하이닉스·현대차)의 합산 시가총액이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을 보면, 이날 기준 이 3개 종목 합산 시가총액은 1559조5200억원이다. 코스피가 거침없는 ‘불장’ 질주를 시작하기 직전 거래일(지난해 6월2일)의 3개 종목 합산 시가총액(524조9800억원)에 견줘 1034조5400억원 불어났다. 증가율은 197.06%로, 몸집이 약 세 배 늘어난 것이다.
이날 기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4095조8740억원)에서 이 3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38.0%에 이른다. 이 비중은 지난해 6월2일 23.7%에서 코스피가 종가기준 4000을 돌파한 지난해 10월27일 31.4%로 급증한 뒤, 4500을 돌파한 지난 6일에는 37.8%까지 커졌다. 코스피 상장종목은 이날 현재 954개에 이른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지난해 6월2일 2211조6610억원에서 이날 4095조8740억원으로 1884조2130억원 늘어나 상승률은 85.19%에 달했다.
같은 기간 3개 종목 시가총액 상승률은 삼성전자가 168.12%(336조2450억원→901조5610억원), 에스케이하이닉스 263.85%(151조600억원→549조6420억원), 현대차 187.50%(37조6750억원 →108조3170억원)에 이른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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