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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하남 옛 미군기지에 7500가구 공급

서울경제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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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하남 옛 미군기지에 750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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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1000가구·파주 6500가구
李 지시 후 반환공여지 개발 속도


경기도 하남시 ‘캠프 콜번’과 파주시 ‘캠프 에드워즈’ 등 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규모 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정부는 경기도뿐 아니라 용산의 ‘캠프 킴’, 유엔 수송부 부지 등 서울의 미군 반환 공여지 등도 주택 공급 대책 후보지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경기도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하남시는 캠프 콜번 복합 자족 단지 도시개발사업의 민간 참여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2월 5일 열고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캠프 콜번의 개발 면적(총 24만 9386㎡) 중 주택 용지는 약 6만 ㎡다. 아직 개발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1000가구 이상의 주택 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파주시 캠프 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도 올해 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를 추진한다. 캠프 에드워즈에서는 약 6500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등 공개 석상에서 공개 지시한 이후 사업성 개선, 규제 완화 등의 후속 절차가 뒤따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국무회의, 12월 국방부 업무보고 등에서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사업을 서두르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 지침을 개정해 미군 반환 공여지를 개발할 경우 임대주택 의무 공급 비율을 기존 50%에서 35%로 내렸다. 하남시 관계자는 “대통령 지시와 경기도의 규제 완화 이후 매번 유찰됐던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에 응찰자가 나타났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가격은 1월 셋째 주에 전주 대비 0.29% 올라 50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양천구는 목동 중소형 단지를 위주로 0.43% 급등했고 강남 3구도 0.20~0.30%대 올랐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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