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 뉴스1 |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홍콩의 금융환경 변화와 감독제도 개편 내용을 담은 '홍콩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개정본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은 금융회사의 진출수요가 높은 국가에 대해 금융·감독제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13개국 26편의 감독제도 편람을 발간해 오고 있다.
홍콩은 2020년 국가보안법 시행 등으로 '헥시트' 우려가 제기됐으나 최근 중국 본토 자본시장과의 연계 강화와 다양한 금융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아시아 금융중심지 1위를 되찾았다.
특히 가상자산 허브 활성화, 세계 최대 역외위안화 중심지 조성 등 제도적 강점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꼽힌다. 홍콩 당국은 세계 최초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고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 코인 라이선스 제도를 마련하는 등 가상자산 제도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개정본에는 홍콩 보험감독청(IA) 설립, 위험기준 자기자본(RBC) 제도 시행, 디지털은행 도입 등 편람이 최초 발간된 2011년 이후 주요 금융제도 변경 및 최신 동향이 반영다. 권역별 인허가 관련 법규 및 가이드라인, 금융당국 연락처 등도 함께 수록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들의 관심도가 높은 33개 국가의 금융·감독 현황 등을 수록한 '금융정보 컨트리 브리프' 개정본도 작성·배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금융사의 관심도가 높은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을 지속해 국내 금융사의 원활한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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