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뿔난 NHN 노조, 계열사 축소에 반발…"고용 안정 촉구"

뉴스핌
원문보기

뿔난 NHN 노조, 계열사 축소에 반발…"고용 안정 촉구"

속보
실적 실망, 인텔 낙폭 8%로 늘려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NHN 노동조합이 사측의 계열사 규모 감축이 '깜깜이 구조조정'이라며 고용 안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노조는 22일 "NHN그룹은 지난 4년간 지속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추세에도 '내실 경영'을 명분으로 20여개의 계열사를 정리했다"라며 "NHN클라우드, 페이코, 위투(Wetoo), NHN에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법인에서 사업 종료와 조직개편을 이유로 권고사직을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수도권지부와 NHN지회가 22일 오전 10시 30분 판교 NHN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HN 그룹의 반노동적 구조조정 실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사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NHN지회]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수도권지부와 NHN지회가 22일 오전 10시 30분 판교 NHN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HN 그룹의 반노동적 구조조정 실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사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NHN지회]


이어 "불과 지난 주에는 NHN벅스가 매각되며 소속 노동자들은 고용 불안에 직면했다"라며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 전략 아래 수년간 헌신한 노동자들은 교체 가능한 자원으로 취급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NHN에듀가 지난해 '아이엠스쿨' 서비스를 종료했으나, 담당 인력 중 전환배치를 통해 안착한 인원은 10% 내외"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측은 오는 3월까지 전환배치가 완료되지 않은 근로자들에게 3개월치 급여를 제시하며 퇴사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 구조조정 및 인력 감축 중단 ▲ 그룹 차원의 실질적인 고용 승계 대책 마련 ▲ 전환배치 절차 개선 및 고용 안정 시스템 구축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이동교 NHN 노조 지회장은 "NHN과 NHN에듀 측에 고용안정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요청한 상황"이라며 "사측이 응답하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집회 등으로 공론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