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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민 위한 개혁 속도내야…명분 매달려 혼란 과중해선 안 돼"

아주경제 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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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민 위한 개혁 속도내야…명분 매달려 혼란 과중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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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보좌관회의서 대도약 위한 개혁 과제 조기 이행 주문
"성패는 실생활 속 변화 체감…정책 현장에서 완성돼야"
"초국가 범죄 국민 삶 파괴…끝까지 추적해 뿌리 뽑을 것"
이재명 대통령과 강훈식 비서실장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참석을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강훈식 비서실장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참석을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 경제 회복과 국민 삶 보호를 위한 정부 개혁 과제 전반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추진 동력이 떨어진다"며 "지금보다 더 속도를 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온 개혁 과제들에 대해서도 조속한 이행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확고한 의지와 명확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어느 방안이 국민 인권 보호와 권리 보장에 도움 되는지 실효적인 관점에서 꼼꼼하게 챙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삶을 개선하기는커녕 오히려 개혁 조치가 명분과 대의에 매달려 고통과 혼란만 과중시킨다면 그것은 개혁이라고 할 수 없다"며 "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도 개혁을 추진하는 일도 모두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성장을 견인할 올해 핵심 국정 목표인 '5대 대전환’에 대해서도 "성패는 실생활에 어떤 변화를 얼마만큼 체감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방 주도 성장 △기회와 과실을 나누는 모두의 성장 △안전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성장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완성된다"며 수혜자 중심의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정책을 발표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현장을 꼼꼼히 점검해 개선할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는 것이 국민 체감 국정의 완성"이라고 밝힌 것의 연장선에 있는 주문이다.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 스캠(사기) 범죄에 연루된 조직원들이 추가로 국내 송환되는 것과 관련해 엄정 대응 방침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초국가 범죄는 국민들의 삶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신뢰 기반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끝까지 추적해 그 뿌리를 뽑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최인혁 기자 inhyeok3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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