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PDF→퀴즈·토론 변환…레드브릭, 교실 바꾸는 ‘수업 AI’ 공개

이데일리 김세연
원문보기

PDF→퀴즈·토론 변환…레드브릭, 교실 바꾸는 ‘수업 AI’ 공개

서울맑음 / -3.9 °
1차원 문서를 참여형 콘텐츠로 전환
‘레슨 갤러리’서 우수 콘텐츠 공유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엔진 스타트업 레드브릭은 수업자료를 참여형 수업 콘텐츠로 전환하는 AI 교육 플랫폼 ‘수업 AI’(SOOUP AI)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2026’에서 오유나 교사가 레드브릭의 ‘수업 AI’를 시연하고 있다.(사진=레드브릭)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2026’에서 오유나 교사가 레드브릭의 ‘수업 AI’를 시연하고 있다.(사진=레드브릭)


레드브릭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2026’에서 교사 및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고 수업 AI를 활용한 참여형 수업 설계 방식과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수업 AI는 수업을 도울 뿐 아니라 실제 장치를 만지고 움직이는 실습형 수업을 보다 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AI 교육 플랫폼이다. 가령 수업 AI는 기존 수업자료(PDF, PPT, DOC)를 퀴즈·토론이 가능한 콘텐츠로 전환한다. 교사는 이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별도의 개발이나 복잡한 설정은 필요 없다.

현직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우수 수업 콘텐츠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수업 콘텐츠 라이브러리 ‘레슨 갤러리’도 눈길을 끌었다. 레슨 갤러리는 초등부터 중·고등 과정까지 다양한 학습 수준을 아우른다. 교사들은 수업 AI로 제작한 자료를 레슨 갤러리에 공유하고 동료 교사들은 교과와 수업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교사 간 협업도 가능하다.

세미나 참석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만족 이상’으로 평가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 참가 교사는 “수업 AI 하나로 효과적인 수업 설계가 가능해 인상 깊었다”며 “편의성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행동적·인지적 학습을 향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고 전했다.

레드브릭은 향후 수업 AI를 중심으로 교사들이 다양한 교과와 수업 상황에 맞는 수업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실제 수업 사례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양영모 레드브릭 대표는 “AI 교육의 본질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더 나은 수업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며 “교사들이 기존 수업자료를 바탕으로 수업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교과와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