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넷플릭스 제공 |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김선호가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속 다중 언어 통역사를 연기하며 칭찬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유영은) 출연 배우 김선호 인터뷰에서 그는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김선호는 "단순히 언어 통역을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언어를 통역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라며 "작가님들의 작품을 좋아해 함께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했다.
극에서 김선호는 6개 국어가 가능한 다중 언어 통역사를 연기했다. 특히 그는 통역 연기를 매끄럽게 해내 호평을 얻었다. 이에 대해 김선호는 "철저하게 4개월 동안 대본 위주로 단어 숙지한 뒤 감정을 집어넣어 연기했다, 선생님을 뵐 때마다 한국말로 연기하면 선생님들께서 조언을 해주시면서 맞춰갔다"라며 "선생님들이 연기할 때 현장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알베르토 역시 내 이탈리아어 발음이 좋다고 했다, '거짓말'이라고 했더니 진짜라고 해줘 기분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극에서 주인공들이 소통 오류가 반복되다 보니 답답하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의견도 존재했다. 이에 대해 김선호는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본다"라면서도 "각자 개인만의 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공감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한다, 개인적으로는 호진에게 공감하고 연기를 했다"라고 사견을 전했다.
특히 극에서 주호진은 목소리만 나오는 장면도 많다 보니 발성과 발음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김선호는 "이번 역할에서 신경 쓰려고 한 건, 마이크가 나가는 순간의 톤과 정확한 감정을 플랫하게 연기하는 거였다"라며 "주호진을 하면서 최대한 발음을 뭉개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다"라고 귀띔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분)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 16일 공개된 뒤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2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극에서 김선호는 다중언어 통역사지만 사랑 언어에는 서툰 주호진 역을 맡았다. 그는 차무희와의 관계에서 점차 변화하는 호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또한 진중한 매력으로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인생캐'를 만들어내 호평을 얻었다.
한편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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