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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걸렸나, 약물 검사를 해봐야 한다"…황당 주장에 뭇매 맞았다→"역대 최고의 골키퍼? 데 헤아!"

포포투 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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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걸렸나, 약물 검사를 해봐야 한다"…황당 주장에 뭇매 맞았다→"역대 최고의 골키퍼? 데 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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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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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가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다비드 데 헤아를 꼽았기 때문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주 "산체스가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데 헤아의 이름을 답했다. 물론 그는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히지만, 역대 최고라고 하기엔 다소 과감한 주장이다"라고 전했다.

1990년생의 '베테랑' 데 헤아는 2010년대 초중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암흑기를 책임진 'No.1'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성장한 그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프로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지난 2011년, 맨유로 이적했다.

특유의 순발력과 반사 신경으로 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군림했다. 맨유 통산 기록은 545경기 590실점 190클린시트. 맨유 구단 역사상 골키퍼 최다 출장, 최다 클린시트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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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우승 트로피와 개인 수상도 자랑한다. 맨유 소속으로 PL 우승 1회(2012-13), FA컵 우승 1회(2015-16), 잉글랜드폿볼리그컵(EFL컵) 우승 2회(2016-17, 2022-23) 등을 기록했고 맨유 올해의 선수상 4회(2013-14, 2014-15, 2017-18, 2021-22), PL 골든글러브 2회(2017-18, 2022-23)를 들어 올렸다. 또한 2018년엔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Ⅺ에도 선정되며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 앞엔 장사 없었다.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에게 요구하는 필수적인 능력인 빌드업에서도 큰 약점을 보였고, 전성기 시절 자랑했던 엄청난 선방 능력 역시 예전만 못하며 점차 팬들의 신뢰를 잃어갔다. 결국 맨유는 2022-23시즌을 끝으로 그와의 오랜 동행을 마무리했다.

이후 1년간의 야인 생활을 마치고 피오렌티나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데 헤아. 첼시의 골키퍼 산체스가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그를 선정해 뭇매를 맞고 있다. 매체는 "팬들은 그가 데 헤아를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꼽은 것에 어리둥절해했다. 한 팬은 SNS에 '농담하는 거겠지'라고 댓글을 달았고, 또 다른 팬은 다소 냉정하게 '뇌진탕이었던 것 같다. 약물 검사를 해봐야 한다'라고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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