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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포럼, 제267차 월례 조찬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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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포럼, 제267차 월례 조찬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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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경제포럼은 22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포럼 회원과 지역 경제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7차 월례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북 경제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다고 생각한다"며 "도전과 전진을 상징하는 말의 기운을 받아 2026년이 새로운 도약과 기회의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특강에 앞서 김영배 충북연구원장은 '2026년 충북 경제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원장은 미국발 관세 갈등이 일정 부분 완화됐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등 구조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해 세계 경제는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충북의 경우 반도체,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 및 생산성 호조에 힘입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2%대)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정부의 5극3특 정책, 대전·충남 통합 논의, 6월 전국지방선거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중장기 전략 수립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김기웅 충북양자연구센터 센터장이 '제2차 양자혁명–기초과학을 넘어 미래산업으로'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김 센터장은 "양자정보과학은 21세기 기술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 세계 산업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양자의 중첩과 얽힘을 활용한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획기적인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기존에 설명하지 못했던 우주의 질서를 밝혔듯 양자컴퓨팅은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며 "기초과학 영역에 머물러 있는 양자정보과학을 충북에 구축 중인 방사광가속기와 결합해 산업화한다면 지역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앞서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충북경제포럼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정보 공유와 정책 대응,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충북 경제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실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오늘 강의를 통해 충북 경제 전반에 대한 통찰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경제포럼은 1998년 설립된 이후 충청북도의 경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과 대안 제시에 주력해 왔고 기업인·경제단체장·교수 등 2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경제단체다.

김영배 충북연구원장 주제 발표 및 김기웅 충북양자연구센터장 특강 충북경제포럼,조찬강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