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병원 이송' 장동혁 "단식 끝내지만 국민탄식 들불처럼 타오를것"

머니투데이 박상곤기자
원문보기

'병원 이송' 장동혁 "단식 끝내지만 국민탄식 들불처럼 타오를것"

속보
실적 실망 인텔, 시간외서 13%까지 폭락
[the300]장동혁, 박근혜 전격 방문 설득에 단식 중단…"정밀 검사 예정"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을 시작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식 8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단식 중단 권고를 받아들이며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공동취재) 2026.01.22. photo@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을 시작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식 8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단식 중단 권고를 받아들이며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공동취재) 2026.01.22. photo@newsis.com /사진=조성봉



정부·여당에 쌍특검(통일교·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법 수용을 촉구하기 위한 단식 투쟁을 8일 만에 중단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여 투쟁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장 대표는 22일 오후 SNS(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자필로 쓴 글에서 "나는 오늘 단식을 끝내지만, 부패한 권력을 향한 국민의 탄식은 오늘부터 들불처럼 타오를 것"이라고 썼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까지 단식 투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았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국회를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하자 결국 수용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장 대표에게 "통일교 특검, 공천 비리 특검을 정부여당이 받아주지 않아 아무것도 얻지 못한 단식이 아니냐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생각이 조금씩 다를 순 있겠지만 정치인으로서 옳다고 생각한 것에 대해서 목숨을 건 투쟁을 한 것, 이 점에 대해서 국민들께서는 대표의 진정성을 인정할 것"이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아울러 "앞으로도 여러 가지,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니 훗날을 위해서 오늘 단식을 멈추고 건강을 회복했으면 한다. 이 자리에서 단식을 그만두겠다 약속해달라"고 요청했다. 장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쌍특검(통일교·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을 요구하며 8일째 단식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쌍특검(통일교·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을 요구하며 8일째 단식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장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떠난 뒤 "106명의 우리 의원, 당협위원장, 당원동지들과 함께한 8일이었다. 감사하다"며 "더 긴 싸움을 위해 단식을 중단한다"고 말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장 대표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는 의사 출신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장 대표가 입원한 병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긴급한 응급조치를 완료했다"며 "8일 동안의 단식으로 있을 수 있는 뇌·심장·신장 손상 등 여러 장기 이상 여부를 체크하기 위해 정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 의식 상태는 조금 돌아왔다. 간단한 대화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