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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조기 달성 與 '환호'...李대통령 "성과 나오고 있다"

머니투데이 김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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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조기 달성 與 '환호'...李대통령 "성과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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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코스피 5000시대 조기 개막에도 靑 "담담"
이재명 대통령 "열심히 해줘 감사, 좀더 속도 내달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코스피 5000 시대' 팻말을 들고 경제회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29.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코스피 5000 시대' 팻말을 들고 경제회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29.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열심히 해줘서 감사드리고 성과들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한 말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장중 5000선을 돌파한 코스피지수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코스피 5000시대' 개막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는지를 묻는 말에 "(청와대는) 그냥 담담한 입장"이라고만 했다. 이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코스피 5000을 조기 달성했지만 들뜨기 보다는 로키(낮은 자세)를 유지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잘 해 왔는데 조금 더 속도를 내 달라"고 했다.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입법 지원에 매진한 더불어민주당은 "꿈은 이루어진다"며 일제히 환호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SNS(소셜미디어)에 "지금 이 시각, 종합주가 지수 5014"라며 "경축! 코스피 5000 시대이 꿈은 이루어진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 국민행복 시대를 위해 함께 가자"고 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코스피 지수가 장중 5000선을 돌파했다. 작년 4월 코스피 지수 저점이 2284포인트였고 대선 직후인 6월4일 2770포인트에 불과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라고 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은 정상화를 거쳐 대전환과 대도약으로 나아가고 있다. (코스피 5000선 돌파는) 그 방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스피 5000 달성은 끝이 아니다. 만연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정상화하는 과정일 뿐"이라며 "주주친화적 입법을 통해 코스피 6000·7000 시대도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전날 이 대통령이 신년회견에서 제시한 대한민국 대도약 5대 성장전략에 화답이라도 하듯 오늘 코스피가 5000을 돌파했다"며 "국정운영의 우선순위를 모두 재조정해 대한민국 성장구도를 다시 그려내겠다는 대통령 말처럼 당정이 원팀이 돼 실행에 모든 역량을 쏟아붇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SNS 등을 통해 코스피 5000 돌파에 환호를 보냈다.

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위원인 박홍배 의원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바로 잡기 위한 제도 개혁에 집중해 온 현 정부의 방향이 시장으로부터 분명한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곧 이어질 3차 상법 개정을 포함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과제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용기 의원은 "대한민국의 도약은 언제나 국가의 다음 인프라를 먼저 깔아온 역사였다"며 "오늘 이재명 정부는 코스피 5000 돌파를 통해 기업의 성과가 정당하게 평가받고 자본이 국내에 머무는 자본시장 전환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주희 의원은 "오랫동안 '박스피'로 불리던 코스피 지수가 마침내 5000선을 넘어섰다. 우리 자본시장과 경제에 있어 매우 뜻깊은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 기세가 일시적인 반등에 그치지 않고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코스피가 6,000, 7,000을 향해 꾸준히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도 제도와 정책으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적었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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