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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새만금 농업용수 공급공사 입찰 공고…2030년 공급 목표

프레시안 김육봉 기자(=전남)(bong29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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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새만금 농업용수 공급공사 입찰 공고…2030년 공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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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육봉 기자(=전남)(bong2911@naver.com)]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한국농어촌공사는 총 2368억원이 투입되는 '새만금 농업용수 공급사업 1단계(2공구)' 공사에 대한 입찰을 공고하고, 2030년 본격 공급을 목표로 한 새만금 농업용수 공급사업이 마침내 실행국면에 들어섰다고 22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실질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농지 조성은 상당 부분 마무리됐지만, 농업용수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현재는 사료작물 재배 등 제한적 영농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공사는 금강수계를 활용한 안정적 용수확보를 통해 새만금 내부개발의 병목을 해소하고, 농생명용지 전반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의 핵심은 통합양수장, 취수탑, 송수관로 등 대규모 기반시설 조성이다. 고난도 기술과 정밀 시공이 요구되는 대형 공사인 만큼,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key) 방식이 적용된다. 입찰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공사 누리집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제안서 작성과 기술심의를 거쳐 오는 7월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연내 착공이 목표다.


공사는 오는 2029년까지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후속 2단계(1·3공구) 역시 2027년 착수, 2029년 동시 준공을 추진한다. 모든 단계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30년부터는 새만금 전반에 농업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용수 공급이 가시화되면서 첨단농업시험단지, 농산업 클러스터, 복합곡물단지, 농업특화단지 등 후속 조성사업도 연쇄적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새만금이 식량안보와 농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국가전략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란 평가다.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이번 입찰 공고는 새만금 농업용수 공급이 계획을 넘어 실행단계로 진입했다는 신호"라며 "체계적인 공정관리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오는 2030년 공급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육봉 기자(=전남)(bong29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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