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2년째 치열한 이혼 소송을 이어오고 있는 이윤진이 발리에서의 생활고와 부동산 사기 등 온갖 역경을 딛고 세계 최고의 리조트 ‘한국 대표’로 화려하게 재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소송 과정에서 떨어져 지내야 했던 아들 다을 군과 1년 반 만에 극적으로 재회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팬들의 뜨거운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영어 교사와 제자로 만나 14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0년 결혼에 골인한 이윤진과 배우 이범수. 두 사람은 허니문 베이비로 첫째 딸 소을을 낳고, 3년 후 둘째 아들 다을을 얻으면서 1남 1녀의 부모가 됐다.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부부애는 물론 자녀들을 아끼는 모습으로 귀감이 됐던 부부는, 결혼 14년 만에 돌연 이혼을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사유는 ‘성격차이’로 전해졌으나 이윤진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고부간의 갈등과 사돈 간의 갈등을 원인으로 폭로하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왼쪽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른쪽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
영어 교사와 제자로 만나 14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0년 결혼에 골인한 이윤진과 배우 이범수. 두 사람은 허니문 베이비로 첫째 딸 소을을 낳고, 3년 후 둘째 아들 다을을 얻으면서 1남 1녀의 부모가 됐다.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부부애는 물론 자녀들을 아끼는 모습으로 귀감이 됐던 부부는, 결혼 14년 만에 돌연 이혼을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사유는 ‘성격차이’로 전해졌으나 이윤진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고부간의 갈등과 사돈 간의 갈등을 원인으로 폭로하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다.
결혼 당시 이범수는 재혼, 이윤진은 초혼이었다. 이범수는 2003년 대학 동기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불과 5개월 만에 이혼했다. 사유는 이윤진과 마찬가지로 고부간의 갈등, 사돈 간의 갈등이었다. 당시 인터뷰를 보면 이범수는 아내의 이혼 요구에 관계를 되돌리려 노력했으나 실패했다고 한다. 이범수 모친은 이혼의 원인을 무조건 며느리 탓으로만 돌려 빈축을 사기도 했다.
위 TV조선 ‘이제 혼자다’, 아래 이윤진 SNS |
이윤진은 2024년 3월 별거와 함께 이혼 조정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면서 유책 사유로 이범수의 외도를 꼽았다. 이윤진은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며 이범수의 행태를 폭로했지만 이범수는 이를 반박했다. 하지만 이윤진이 재반박에 나서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졌고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이혼 소송으로 이어졌다.
소송 과정 중인 2024년 4월, 이윤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범수가 모의총포로 자신과 자녀들을 위협하며 공포에 떨게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혼 소송은 2026년 현재도 진행 중이다.
TV조선 ‘이제 혼자다’ |
이윤진은 2024년 7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현재 딸과 함께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소송 때문에 아들은 이범수와 지내고 있다면서 아들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윤진은 발리에서 부동산 사기까지 당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도 고백했다. 애초 발리에 터를 잡기로 결심할 당시 이윤진은 딸 소을, 아들 다을과 함께 세 사람의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들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상황에 사기까지 맞닥뜨리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한 와중에도 “다을이를 만나게 되면 멋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열심히 구직활동을 하는 면모로 많은 응원을 받았다.
얼마 뒤, 그는 발리 5성급 호텔의 홍보이사로 일하게 됐음을 알렸다. 더불어 밤에는 번역 일도 하며 쓰리잡으로 해외 촬영 코디네이터로도 활동하는 등 생계를 위해 불철주야 힘쓰고 있었다.
이윤진 SNS |
아들을 향한 그리움과 생계를 위한 고단함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그는 2025년 4월 발리의 최고급 리조트로 이직했다는 근황을 전하면서 아들 다을이가 발리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도 알렸다.
그는 자신의 SNS에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1년 반 만에 다을이가 돌아왔고 오랜만에 예쁜 소다남매 완전체, 윤진맘은 더 열심히 일해야 할 이유가 생겼고”라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함께 하게 되어 제가 다 기쁘다”, “드디어 만났다니 너무 다행이다”, “세 사람 응원하고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윤진 SNS |
그리고 최근 이윤진이 SNS를 통해 “2026년 새해부터 크리에이티브 리조트 ‘포테이토 헤드 발리(potatoheadbali)’의 한국 대표로 서울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라는 ‘대박’ 소식을 전했다.
해당 리조트는 이윤진이 거주했던 발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세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된 곳이다. 이곳은 블랙핑크 로제가 휴식을 즐기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인 페기 구 등 힙스터들이 애용하는 곳이다.
유명 리조트의 ‘한국 대표’가 됐다는 그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고생 끝에 낙이 온다더니 멋진 결실을 맺으셨네요”, “아들도 다시 만나고 대표도 되시고 이제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네요”, “리조트 대표라니 ‘대박’입니다. 더더 날개를 펼치세요” 등 그의 성공에 축하를 건넸다.
이혼 소송으로 지난 2년간 고난한 시간을 보내온 이윤진.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이범수와의 이혼 소송 결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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