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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 LA 공항서 구금됐다 풀려나…전 하원의장도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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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 LA 공항서 구금됐다 풀려나…전 하원의장도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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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 사진=DB

이정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새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가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억류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미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22일(한국시각) 이정후가 입국 심사 과정에서 일부 서류를 누락해 공항에 잠시 구금됐다가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이정후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LA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탑승 전에는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그런데 LA 공항 도착 후 입국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이정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단순한 서류상의 문제"라며 "정치적인 사안은 전혀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확실치 않지만, 필요한 서류 중 하나가 누락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정후가 구금됐다 풀려나는 과정에서는 미국 정치권의 도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하원의장을 지낸 낸시 펠로시 의원 측은 "샌프란시스코 구단, 의회, 연방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상황 해결을 돕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금에서 풀려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구단 팬페스트에 참여하고 스프링캠프에 앞서 컨디션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2월부터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에서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며, 3월에는 잠시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한국 야구대표팀에 합류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