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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산업단지 산업용지 매각 기업 선별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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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산업단지 산업용지 매각 기업 선별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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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가 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매각 절차를 통해 기존 입주기업의 처분 물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장과 안정성을 갖춘 기업을 선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와 천안성거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용지에 대해 최근 매각공고를 실시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입주 적격 기업 선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매각은 기존 입주기업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분신청한 산업용지가 대상이다.

시는 산업단지 관리기관으로서 입주 기업의 재무 안정성, 성장성, 기술력,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우선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의 매각 대상은 성환읍 복모리와 어룡리 일원 2필지로 총 면적은 2만4000㎡, 매각금액은 141억원이다.


매도자는 A사와 B사이다.

입주업종은 복모리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C21)이며 어룡리는 식료품 제조업(C10),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C21), 의료, 정밀, 광학 기기 및 시계 제조업(C27)이다.

시는 북부BIT산단의 바이오·의약 특화 방향을 유지하면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천안성거일반산업단지는 성거읍 오목리 일원 1필지로 면적은 1만 5000㎡, 매각금액은 92억원이다.

매도자는 C사이다,

입주 허용업종은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C22),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C25) 등 전통 제조업 중심이다.


시는 성거산단의 산업 구조를 유지하고 고용 창출 효과와 경영 안정성을 갖춘 기업 유치를 통해 단지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특히 입주 기업 선정으로 고용 규모, 매출액, 매출 성장률, 부채비율, 특허 보유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천안지역 산업 발전 기여도와 타 지역에서 천안으로 이전하는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김청수 기업지원과장(사진)은 "이번 매각 공고는 단순한 토지 매각이 아닌 산업단지의 질적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는 것으로 기업의 경영 판단에 따른 정상적인 처분 절차를 거치면서 산업단지의 공공성과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형 매각"이라며 "매각 부지에 맞는 맞춤형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산업단지를 부동산 자산이 아닌 핵심 산업 인프라로 관리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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