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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쌀 소비 53.9kg…30년 만에 절반으로 '뚝'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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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쌀 소비 53.9kg…30년 만에 절반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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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국가데이터처, 22일 '2025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 발표
쌀+기타양곡 소비도 62.5kg…식료품·음료는 첫 90만톤↑
연도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1985~2025년). 국가데이터처 제공

연도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1985~2025년). 국가데이터처 제공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30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K-푸드' 열풍에 쌀을 원료로 한 식품 등은 생산이 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양곡(쌀+기타양곡) 소비량은 62.5 kg으로 집계됐다. 30년 전인 지난 1995년 117.9kg과 비교하면 절반 수치다.

순수 쌀 소비량은 53.9㎏으로 전년보다 3.4%(1.9㎏) 감소했다. 하루 쌀 소비량으로 환산하면 평균 147.7g 수준이다.

쌀 소비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1995년 소비량인 106.5㎏과 비교하면 양곡 전체 감소 흐름과 비슷한 절반 수준이다. 196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소치다.

다만, 보리쌀이나 잡곡 등 기타 양곡 소비량은 8.6kg으로 전년과 같았다. 기타 양곡 소비량은 서류(2.7kg), 두류(1.9kg), 보리쌀(1.6kg), 잡곡(1.5kg), 밀가루(0.9kg)로 보리쌀, 잡곡은 증가한 반면 서류는 감소했다.


전체 양곡소비량 중에서 기타 양곡 소비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3.8%로 전년대비 0.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푸드 열풍으로 쌀과자 등 식료품 소비는 늘어 사업체 부문 쌀 소비량은 처음으로 90만톤을 넘었다.

식료품 및 음료 제조업에서 제품 원료로 쌀을 사용한 양은 93만 2102톤으로 전년대비 5만 8739톤(6.7%) 증가했다. 201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 90만t을 넘어 역대 최대치다.


전년보다 식료품 제조업 쌀 소비량은 65만 8262톤으로 12.6%(7만 3650톤) 증가했고, 음료 제조업은 27만 3840톤으로 5.2%(1만 4911톤) 감소했다.

쌀 소비량이 증가한 업종은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 제조업(39.0%)을 비롯해 떡류 제조업(32.1%), 전분제품 및 당류 제조업(10.4%)로 나타났다.

반면 쌀 소비량이 감소한 업종은 면류·마카로니 및 유사식품 제조업(-40.6%), 기타 곡물가공품 제조업(-30.9%), 장류 제조업(-20.6%)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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