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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푸틴-위트코프 22일 멀티 회동...우크라 해법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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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푸틴-위트코프 22일 멀티 회동...우크라 해법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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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현지시간 22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논의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언론도 이를 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안보회의 중 "전쟁 피해 지역 복구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의 활용 가능성을 미국 특사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세계경제포럼(WEF) 회의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이제 종전에 합의할 시점"이라면서 "푸틴 대통령도 종전 합의를 원하고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합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두 지도자가 전에는 합의를 미뤘으나 이제는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간 쟁점이었던 영토 문제 등에서 양측이 절충점을 찾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다.

푸틴이 미국 특사를 만나기로 한 날(22일)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다보스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회담은 이날 다보스에서 열리는 가자 평화위원회 헌장 서명식 이후로 잡혔다.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종전협상이 이번 동시 회동으로 최종 합의에 도달할지 주목된다.


위트코프는 러시아가 합의에 진지한지 묻는 블룸버그TV 기자의 물음에 푸틴 대통령이 두 사람(위트코프와 쿠슈너)을 모스크바로 초청했다고 답했다.

앞서 20일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는 다보스에서 푸틴의 특사 키릴 드미트리예프를 만나 미국이 제시한 평화안을 논의했다. 회담 후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건설적인 대화였다"고 평했다.

러시아는 미국이 중재한 20개 항의 평화안을 거부하지 않았지만 최종 합의는 유보한 상태다. 악시오스는 미국이 이번 다보스 포럼 기간 중 우크라이나 '번영 계획'에 서명을 미룬 것은 러시아가 아직 미국의 평화안을 수용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8월18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맞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8월18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맞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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