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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 박강현 "교회·성당·절 다 다녀봐…오픈마인드"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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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 박강현 "교회·성당·절 다 다녀봐…오픈마인드"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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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라이프 오브 파이' 박강현이 파이와 자신과의 닮은 점을 꼽았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 박강현 인터뷰가 진행됐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동명의 소설,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태평양 한가운데 하나의 보트에 남겨진 파이와 호랑이의 227일간의 대서사시를 다룬 다. 라이브 온 스테이지(Live on Stage) 장르로 규정되는 이 공연은 배우와 동물을 연기하는 퍼펫티어의 연기, 무대 예술로 더욱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날 박강현은 '라이프 오브 파이'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도전"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언제 퍼펫과 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싶었다. 저는 경험주의자라서 이걸 꼭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기존에도 힘든 작품을 많이 해봐서 큰 겁 없이 도전했다. 그런데 확실히 다른 힘듦이더라"라며 "뮤지컬은 노래로서 장르를 확실히 정리해주는 장점이 있다면 에너지, 대사, 움직임으로 표현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게 힘들었던 것 같다. 굉장히 값진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작품에서 종교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


박강현은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진 않은데, 신앙이 없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어렸을 때 과자 준다고 해서 교회 가지 않나. 토요일에 일찍 끝나니 떡볶이 먹으러 오라고해서 가면 교회였다. 어머니는 저를 형과 함께 성당을 보냈고, 할머니 따라서 절에도 가고. 군대에서는 원불교, 성당, 교회를 다 갔다. 훈련소에서는 선택의 여지 없이 초코파이 주는데 가니까(웃음)"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종교에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면 비슷한 것 같고 좋은 점들만 취해서 살아가는 내 삶의 태도에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공연 전에 기도를 드릴 때도 있는데 특정 신에게 기도를 한다기보다는 스스로 믿을 수 있게 도움을 달라는 기도를 할 때도 있다. 그런 부분에서 파이가 이해가 되기도 한다"라고 작품 속 파이와 닮은 점을 말하기도 했다.

이어 "파이는 삶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저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쉽게 단정짓지 않고 오픈 마인드이다. 좋은 삶의 태도를 가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라이프 오브 파이'는 오는 2026년 3월 2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메인스테이, 에스앤코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