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인천광역시는 올해 어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대 분야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어촌 신활력 증진, 어항 기반시설 확충, 어선 사고 예방, 수산자원 조성 등 4개 분야에 총 260억 원을 투입해 어업인의 삶의 질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인공어초 설치 작업 현장 ⓒ인천광역시 |
어촌의 변신,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 85억 원 투입
강화군 장곳항·주문항·선두항과 옹진군 지도항, 중구 예단포항 등 5개소를 대상으로 낙후된 어촌 생활환경을 도시 수준으로 개선한다. 특히 장곳항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선두항과 예단포항은 주민 중심 협의체 구성과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경제·교육·일자리 등 생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확충해 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어항 기반의 고도화, ‘안전한 어항 기반 구축’
시는 36억 원을 투입해 지방어항 건설 및 보수·보강 사업을 진행한다. 강화군 장곳항 방파제 증고, 소연평항 준설 설계, 서두물항·덕교항 복합다기능 부잔교 설치 등을 통해 어항 기능과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며, 관내 51개 어항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경영 안정 및 사고 예방, ‘어선 조업 여건 개선’
고유가와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82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 12척 보급 △어선 사고 예방 시스템 557개 구축 △소형어선 인양기 3대 설치 등이 추진되며, 8개 군·구를 대상으로 어업용 면세유와 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도 병행한다. 또한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설계에 착수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업 지도 체계를 구축한다.
지속 가능한 바다, ‘수산자원 회복 및 양식 산업 육성’
꽃게·주꾸미 등 인천 앞바다 특성에 맞는 수산종자 매입·방류와 옹진 해역 인공어초 설치 등 풍요로운 어장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56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과 양식장 정화 사업도 병행해 고부가가치 수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2026년도 수산정책은 어촌 체질 개선과 실질적 소득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강화군부터 옹진군까지 인천 바다 전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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