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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성장에 방화뉴타운 주목...직주근접 수요 흡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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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성장에 방화뉴타운 주목...직주근접 수요 흡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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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엘라비네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래미안 엘라비네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래미안 엘라비네 투시도 [사진=삼성물산]서울 강서구 방화뉴타운이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신방화역을 사이에 두고 인접한 마곡지구의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마곡지구는 최근 몇 년간 서울 서남권의 핵심 업무지로 성장해 왔다. 서울시가 2007년부터 서남권 경제 활성화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바이오·제약·IT·연구개발(R&D) 중심의 산업단지로 자리잡았다.

현재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코오롱, 롯데, S-OIL 등 연구·개발 기반 기업들과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최근에는 LG AI연구원, 대한항공, 에어제타, 이랜드그룹, DL그룹 등이 들어섰다. 올해에는 대명소노그룹과 롯데건설 주요 사업부도 이전을 추진하는 등 산업·업무 기능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마곡산업단지에 따르면 입주 계약 기업은 203곳이며, 지난해 기준 근무 인원은 약 4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3만5987명) 대비 11.1% 증가한 수치다. 신규 입주가 예정돼 있는 만큼 근무 인원은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2027년경 마곡지구 내 상주인구가 총 17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상암DMC의 약 4만 명보다 4배,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7만8000명보다 2배를 웃도는 규모다.

반면 주택 공급은 제한적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2016~2025년)간 마곡동 입주 물량은 5149가구에 그쳤다. 인근 방화동·등촌동·가양동을 포함해 강서구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1만2086가구 수준이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산업단지를 비롯해 주거·상업·문화·공원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조성돼 있어 직주근접 요소 외에도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하지만 수요에 비해 주택 공급이 부족해 인접 지역으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으며, 방화뉴타운은 지하철 1정거장, 도보 10분대면 마곡산업단지로 출퇴근이 가능해 배후 주거지로 탁월하다"고 말했다.

방화뉴타운은 방화동·공항동 일대에서 2003년 11월 서울시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되며 정비사업이 시작됐다. 현재 2·3·5·6구역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 중 6구역이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방화뉴타운 6구역은 지난해 3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9월 착공에 들어갔다. 지하 3층~지상 16층, 10개 동, 총 55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명은 '래미안 엘라비네'다. 이 중 전용면적 44~115㎡ 276가구는 올해 2월 일반 분양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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