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개발·생산 잇는 컨트롤타워 구축
글로벌 상업화 대비 운영효율 강화나서
글로벌 상업화 대비 운영효율 강화나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사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경영 체제’ 구축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사 밸류체인을 통합 관리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을 신설하고, 박진선(왼쪽) 마케팅&사업개발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제조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이상윤(가운데) 공장장과 한미약품 출신의 이범한(오른쪽) QE실장을 신규 영입했다.
이번 조직 정비는 백신 개발과 상업 생산, 글로벌 협력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작동하는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21가 폐렴구균 백신이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만큼 대형 파이프라인의 상업화에 대비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임 박진선 COO는 서울대 약학과 출신으로, 해외사업개발과 BD(Business Development) 분야를 두루 거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다. 향후 연구기획부터 사업개발까지 아우르며 신규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전반을 총괄한다.
안동 L HOUSE 공장장을 겸직하는 이상윤 Bio연구본부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서 공정혁신을 주도한 전문가로, 초기 연구 단계부터 글로벌 공급을 고려한 최적의 제조공정 설계를 맡는다. 이범한 QE(Quality Excellence)실장은 20년 이상의 품질보증(QA) 경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인사를 발판 삼아 송도 글로벌 R&PD 센터로의 이전을 준비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은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