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무소속 의원. /뉴스1 |
경찰이 김병기(서울 동작갑) 의원 차남의 숭실대 편입,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22일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35분부터 김 의원 차남을 채용한 A사 등 3곳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사는 김 의원 차남이 2022년 5월부터 3년간 재직한 업체다.
앞서 김 의원의 전직 보좌진들은 김 의원 차남이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 요건인 ‘중소기업 10개월 재직’을 충족하기 위해 A사에 입사·근무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이 A사의 편의를 봐주는 대신 차남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최근 A사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뇌물 등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김 의원 차남은 A사에 입사하고도 제대로 회사를 다니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그가 업무 시간 중 다닌 것으로 의심되는 헬스장 출입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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