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회동' 이후에도 협력 이어져…CES서 자율주행 논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30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치맥' 회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지난해 10월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진 이후 시장은 세 기업의 관계를 '인공지능(AI) 동맹'으로 해석했다.
그리고 회동 이후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은 "이때라도 살걸"이라는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이후 올해 21일까지 현대차와 삼성전자는 각각 107,2%, 43.6% 올랐고, 엔비디아는 9.6% 내렸다.
'깐부 회동' 당시 엔비디아는 이미 AI 패권을 가격에 반영한 기업인 반면 현대차는 '피지컬 AI' 테마로 리레이팅(재평가)이 이뤄지지 않았던 시기다. 현대차의 주가가 더 가파르게 오른 이유기도 하다.
'깐부 회동' 이후에도 협력이 이어지며 주가를 자극했다. 정의선 회장은 CES 2026 현장에서 젠슨 황 CEO와 비공개로 다시 만나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엔비디아에 본격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납품을 앞두고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현재 삼성증권은 현대차의 목표가를 85만 원까지 높였고,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는 삼성전자 목표가를 24만 원으로 제시했다.
e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