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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상 범정부 특별감사…비위·금품선거 파헤친다

이데일리 서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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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상 범정부 특별감사…비위·금품선거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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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 특별감사반 구성..내주 착수
금융위·금감원·감사원 등 41명 투입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정부가 비리로 얼룩진 농협을 대상으로 ‘정부합동 특별 감사반’을 구성하고 오는 26일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정부는 22일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감사원 등 소속 41명이 참여하는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을 구성하고 26일부터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 등에 대한 특별감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말 농식품부가 시행한 선행 특별감사의 후속 감사로 감사 범위와 참여 기관을 대폭 확대해 진행된다. 앞서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 감사에서 비위 의혹 2건을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다.

정부는 농협의 부정·금품선거 등 추가 사실규명이 필요한 사항과 회원조합의 비정상적 운영에 대한 제보를 중심으로 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이 감사업무 전반을 총괄하고 금융위·금감원은 금융 관련 사항을 집중 감사할 예정이다. 감사원의 전문 감사 인력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농협 비위 의혹을 규명해 오는 3월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별도로 ‘농협개혁추진단’(가칭)을 구성해 선거제도, 내외부통제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일 발표한 농협중앙회에 대한 특별감사 중간 결과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 하기에 앞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일 발표한 농협중앙회에 대한 특별감사 중간 결과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 하기에 앞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