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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꿈의 5000포인트 첫 돌파… 시장은 이제 6000p 바라본다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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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꿈의 5000포인트 첫 돌파… 시장은 이제 6000p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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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국내 대표 주가지수인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작년 10월 4000포인트르 처음으로 넘어선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1000포인트가 넘게 뛴 것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56%(77.07포인트) 오른 4987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한 지 1분도 되지 않아 매수세가 몰리며 5000선을 넘었다. 이후 장중 5019.54까지 도달해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지금까지 코스피는 10여년 동안 20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해 '이천피'라는 오명이 뒤따랐다.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유동성이 시중에 풀림에 따라 2021년 1월 사상 처음으로 3000포인트를 넘어섰지만 이내 2000포인트대로 복귀했다.

그러다 비상 계엄 직후인 2024년 12월 9일 코스피는 2360.58까지 하락했으나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지 약 한 달 만에 3000선을 재돌파했다.

이어 코스피는 작년 10월 4000포인트에 처음으로 도달한 후 3개월 만에 5000포인트 고지를 넘는 데 성공했다.


코스피 상승의 주역은 반도체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경우 이날 장중 주가가 16만원을 도달하기도 하는 등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 역시 이날 장중 78만1000원을 찍으며 80만 고지 돌파를 위해 시동을 거는 중이다.

현대차 또한 인공지능(AI) 테마에 힘입어 이날 장중 59만5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이 이날 코스피 상승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나스닥(1.18%), S&P500(1.16%) 등 미국 지수는 상승한 채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이 그린란드와 관련해 대치를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관세 부과를 철회하겠다고 한 점이 미국 증시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에 나서며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수천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 또한 오전 10시 기준 전장보다 1.4%(13.39포인트) 오른 964.6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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