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 촉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단식 농성장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장 대표 자리가 비어있다. 2026.01.22. kmn@newsis.com |
[서울=뉴시스]김지훈 한은진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22일 더불어민주당에 공천 뇌물 사건과 통일교 게이트 사건에 대한 특검을 수용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의 존재 이유는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이고, 쌍특검은 집권 여당 실세의원들, 살아 있는 권력의 비리를 수사하자는 국민적 요구"라며 "통일교 게이트 특검, 공천 뇌물 특검을 수용하라"고 말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김병기 의원 공천 뇌물 사건 당시 당대표였으며. 당시 소위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의 칼잡이가 김 의원이었다"라며 "칼잡이의 뇌물 수수 의혹을 당 차원에서 은폐했다면 그 범죄 은폐의 정점은 당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항간에는 민주당 공천 뇌물 카르텔의 정점이 이 대통령 아니냐는 소문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쌍특검 거부는 살아 있는 여당 권력의 비리에 대한 수사 거부이자, 드러나지 않은 몸통에 대한 수사 거부다"라며 "이제 이 대통령이 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 석상에서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전재수 전 장관을 치켜세우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라며 "수사기관에 심리적 압박,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이제 경찰 수사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지점까지 왔다"라며 "경찰의 부실늑장수사 불신 위에 대통령의 부적절한 말까지 더해진 상황이라 국민은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공천 뇌물 수수 의혹 쌍특검을 받아야 한다"라며 "쌍특검 수용은 정치적 선택 문제가 아니라 국민이 내린 명령"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이)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속으로는 하기 싫을 것이다. 말로만 협상한다'는 말했다"라며 "제1야당 대표가 단식투쟁을 하며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요구하는데 그에 대해서 할 소리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 말을 즉시 철회하고, 즉각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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