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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스페이스, 컨텍·AP위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아시아경제 유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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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스페이스, 컨텍·AP위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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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형위성 탑재체 전문기업 레오스페이스가 위성 지상국 운영사 컨텍과 위성 통신 전문기업 AP위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위성 제작부터 운영,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뉴스페이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 협업에 나선다.

레오스페이스는 지난 9일 컨텍, AP위성과 전략적 투자 및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컨텍과 AP위성은 레오스페이스의 지분 일부를 확보했으나, 양측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위성 탑재체 개발 역량을 보유한 레오스페이스가 지상국 인프라와 통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손잡으면서, 위성사업의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각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위성 사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다. 레오스페이스는 소형위성용 고해상도 광학 탑재체와 위성간·지상간 레이저 광통신 기술(LCT)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저궤도 위성용 리모트 센싱 탑재체와 자유공간 광통신 (FSOC) 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우주 광학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컨텍은 글로벌 지상국 네트워크와 위성 운용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레오스페이스의 탑재체 및 광통신 기술이 실제 임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운용·검증·사업화 측면의 협력을 담당한다. 위성이 궤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지상으로 전송받고 이를 처리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역할이다.

AP위성은 위성통신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차세대 위성통신 기술 검토 및 뉴스페이스 응용 시장 중심의 공동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위성 탑재체-지상국-통신 서비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연계한다. 소형·초소형 위성 기반 상업 임무 및 실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뉴스페이스 시장을 겨냥한 공동 사업 기획 및 진출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3사는 단기적으로 소형위성 군집 임무, 지상국 연계 실증사업(PoC), 해외 뉴스페이스 고객 대상 공동 사업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레오스페이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위성 임무 기획, 탑재체 개발, 지상국 연동, 운영 및 서비스 실증에 이르는 전 주기적 사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간다. 단일 기술이나 제품 공급을 넘어 임무 중심의 통합 솔루션 제공 체계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레오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컨텍과 AP위성의 전략적 투자 참여는 우리의 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뉴스페이스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 기술 실증과 상업화를 병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 설립된 레오스페이스는 대전에 본사를 둔 우주광학 전문 기업이다. 우주 광학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혁신적인 광학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소형위성용 광학 탑재체와 레이저 광통신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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