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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단식 8일째···송언석 “이재명식 출퇴근 단식 아냐, 쌍특검 수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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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단식 8일째···송언석 “이재명식 출퇴근 단식 아냐, 쌍특검 수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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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22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가 발언하는 동안 텐트안에서 눈을 감고 누워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22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가 발언하는 동안 텐트안에서 눈을 감고 누워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장동혁 대표의 단식은 밤이 되면 농성장에서 사라지던 이재명식 출퇴근 단식이 아니다”라며 “통일교 게이트 특검, 공천 뇌물 특검을 수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건강이 극도로 악화된 장 대표 모습에 비통함을 금할 수 없고, 더불어민주당의 인면수심 DNA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였던 2023년 8~9월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사과, 일본 핵 오염수 방류의 정부 반대 천명 등을 요구하며 24일간 단식 농성을 했다.

송 원내대표는 장 대표의 단식을 두고 “단식 21일차에 담배를 피우던 정청래식 흡연 단식이 아니다”라며 “20일이고 30일이고 꼼수를 부리던 거짓 민주 단식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목숨을 건 진심 국민 단식”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야당 대표의 단식에 대해서 침묵과 무시만도 못한 조롱을 일삼고 있다”며 “아주 반인륜적인 행태”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거론하며 “장 대표의 목숨을 건 쌍특검 요구를 협상 지연 전술이라고 왜곡 선동했다”며 “한마디로 너무나 비정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쌍특검 도입의 목적은 집권 여당의 실세 의원들이 관련된 살아 있는 권력의 비리를 수사하자는 국민적인 요구”라며 “쌍특검 거부는 살아 있는 여당 권력의 비리에 대한 수사 거부이자 드러나지 않은 몸통에 대한 수사 거부”라고 말했다.

이날 8일째 로텐더홀에서 단식 농성 중인 장 대표는 건강 악화로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근처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눈을 감고 누워 있었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이예슬 기자 brightpear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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