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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앙은행, 5억달러 규모 테더 매입…리알화 방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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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앙은행, 5억달러 규모 테더 매입…리알화 방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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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이란 중앙은행(CBI)이 5억700만달러 상당 테더(USDT)를 매입했다. [사진: 셔터스톡]

이란 중앙은행(CBI)이 5억700만달러 상당 테더(USDT)를 매입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란 중앙은행(CBI)이 경제 혼란 속에서 5억700만달러 상당의 테더(USDT)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Elliptic)을 인용, 이란 중앙은행이 리알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암호화폐 시장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당시 이란 리알화는 8개월 만에 절반 가까이 가치가 폭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노비텍스(Nobitex) 거래소를 통해 USDT를 매입하며,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외환시장 개입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2025년 6월, 노비텍스가 보안 침해를 겪으면서 중앙은행의 암호화폐 전략도 변화했다. 엘립틱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이후 크로스체인 브리지를 통해 테더를 트론(TRON)에서 이더리움으로 이동시키고, 다른 자산으로 교환해 여러 블록체인과 거래소로 분산시켰다.

한편, 테더는 이란 중앙은행과 연관된 지갑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며 일부 자산을 동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6월에는 약 3700만달러 상당의 USDT가 동결되기도 했다.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2025년 이란의 암호화폐 거래 규모가 78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보고했으며, 경제 불안 속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이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New Elliptic research: We have identified wallets used by Iran's Central Bank to acquire at least $507 million worth of cryptoassets.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Iranian regime used these cryptoassets to evade sanctions and support the plummeting value of Iran's currency,… pic.twitter.com/I7NHGO0wtP

— Elliptic (@elliptic) January 21, 2026<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