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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기업·금융 수사 전문' 용성진 순천지청장 사의

조선일보 유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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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기업·금융 수사 전문' 용성진 순천지청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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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담미 안양지청장도 사의
법무부 전경. /뉴스1

법무부 전경. /뉴스1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등을 거치며 기업·금융 수사를 전문으로 했던 용성진(51·사법연수원 33기)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이 사의를 나타낸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외교부 파견 검사와 대검찰청 국제협력담당관 등을 지낸 하담미(51·32기) 수원지검 안양지청장도 사의를 표했다. 또 이날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발표된 직후 신동원(48·33기) 대구지검 서부지청장과 이동균(50·33기) 수원지검 안산지청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용성진 지청장은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용 지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석관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해군 법무관을 마친 후 2007년 대전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부산지검 외사부 검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부장,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부장검사,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대검 반부패기획관을 역임했다. 특별수사와 기획 업무 요직을 차례로 거쳤다. 작년 8월 인사에서 순천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담미 지청장도 대검과 법무부에 검찰을 떠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하 지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부산중앙여고와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부터 검사로 근무하며 법무부 국제법무과 검사, 장관정책보좌관, 기획검사실 검사, 외교부 파견 근무, 인천지검 형사6부장,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 대검 국제협력담당관, 부산지검 동부지청·춘천지검·의정부지검 차장검사를 지냈다. 작년 8월부터 안양지청장을 맡았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대검검사급(검사장) 검사 32명에 대한 신규 보임(7명)과 전보(25명) 인사를 발표했다. 인사 발표 직후 신동원·이동균 지청장은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사직 인사 글을 올리고 사의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사법연수원 33기로 검사장 승진 대상 기수였지만, 승진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유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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