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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8일차’ 장동혁…“의식 흐려지고 심정지 가능성도”

조선비즈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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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8일차’ 장동혁…“의식 흐려지고 심정지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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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식 8일차에 들어섰다. 당 안팎에서 단식 중단 건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 대표의 건강 상태도 급격하게 악화하고 있다.

의사 출신으로 단식투쟁단 의료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내 단식농성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학적으로 지금 장 대표는 인간의 한계”라며 “새벽부터 두통을 호소했고, 여러 의학적 증세를 종합한 결과 언제든 심정지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장 대표의 의식이 반복적으로 왔다갔다하고 있다. 의식 혼미상태로 봐서 뇌손상의 위험도 없지 않다”며 “의학적으로 지금 당장 대학병원으로의 이송이 필요하다. 국회 의료진도 지금 당장 대학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간 내 조치하도록 하겠지만, 지금도 장 대표가 완강하게 이송을 거부하고 있다”며 “지금부터 구급차와 응급의료사를 대기 중이기 때문에 언제든 이송조치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당 안팎에서도 장 대표의 단식 중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는 이날 오전 호소문을 통해 장 대표의 단식 중단을 건의했다. 대통령 정무특보를 맡고 있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장 대표가 빨리 단식을 풀고 진지하게 대화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김수정 기자(revis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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