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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리, 행정 특화 AI 솔루션 공개…CS Audit·CS Minwon 실무 적용 사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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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리, 행정 특화 AI 솔루션 공개…CS Audit·CS Minwon 실무 적용 사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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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광림 씨에스리 기술이사가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하광림 씨에스리 기술이사가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생성형 AI 전문기업 씨에스리(대표 이춘식)가 지난 21일 열린 '2025년 경기도 AI 챌린지 성과공유회'에서 행정 특화 AI 솔루션 'CS Audit(씨에스 오딧)'과 'CS Minwon(씨에스 민원)'의 실제 적용 성과를 공개하며, 행정 AI 전환(AX)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해당 자리에서는 광주시 적용 모델을 중심으로 구축 과정과 운영 성과가 공유됐으며, 지자체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행정 AI 표준 모델로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씨에스리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인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을 해결하고, 단순 챗봇 수준을 넘어 법적 근거 제시와 실제 행정 프로세스를 완결하는 '의사결정 지원형 AI'로 구현했다.

내부 감사 및 사전 점검 지원 솔루션인 'CS Audit'은 GPT와 같은 범용 AI 모델이 구현하기 힘든 '정확한 법령 근거 제시'에 특화돼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감사 사례 6254건과 법제처 현행 법령 119만 건, 자치법규 1만1000여건 등 방대한 행정 데이터를 구축해 솔루션 신뢰도를 극대화했다.

담당 공무원은 법령 검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주관적 해석에 따른 행정 오류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CS Minwon'은 지자체가 보유한 법령, 업무편람, 행정 지침 등을 기반으로 일관된 행정 기준에 따라 답변을 제공하는 민원 안내 솔루션이다.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지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민원 안내와 접수를 자연스럽게 잇는 '행정 프로세스 자동화 플랫폼'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Vector DB와 RAG를 통해 시민 질문을 행정 기준에 따라 해석하고, 불법 주정차, 쓰레기 배출, 절차 안내 등 반복 민원에 대해 해당 부서·조항과 절차를 정확히 연결한다. 안내 후 필요한 단계도 함께 제시되기 때문에 시민은 정보 확인에서 접수까지 한 번에 이어진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시간대나 담당자에 따라 달라지던 민원 대응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반복적인 응대 업무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씨에스리는 이번 솔루션에 실제 행정 데이터만을 참조해 응답을 생성하는 '폐쇄형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공공기관이 가장 우려하는 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AI가 잘못된 정보를 생성할 확률을 근본적으로 제거한 기술적 쾌거로 평가받는다.


하광림 씨에스리 기술이사는 “많은 기관이 AX 도입을 검토하지만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 구축 단계에서 난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경기도 AI 챌린지 등을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데이터 정제 및 구조화, AI 적용까지 전 과정의 실효성을 검증한 만큼,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즉시 도입해 성과를 낼 수 있는 행정 AI의 표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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