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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찾아 다른 지역서 서울 온 청년층…전입 10명 중 7명꼴

조선비즈 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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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찾아 다른 지역서 서울 온 청년층…전입 10명 중 7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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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지난 2024년 기준 서울로 전입한 인구 중 청년층(19~39세)은 10명 중 7명꼴로 나타났다. 이들이 서울로 온 주요 사유는 직업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22일 서울인구 이동 규모와 방향, 전입 사유, 연령대별 이동 특성 등 구조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인구이동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분석 결과는 지난 2001년부터 2024년까지 24년 동안의 정보를 대상으로 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24년간 서울시에 전입한 인구에서 전출한 숫자를 제외한 ‘순이동’은 전출이 전입보다 많은 순유출을 유지했다. 다만 2024년 순유출은 4만4692명으로, 2001년의 순유출 11만3949명보다 줄었다.

서울시 전입자 중 지역 내 이동 비중은 2001년 72.2%에서 2024년 64.9%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비중은 27.8%에서 35.1%로 늘었다.

특히 2019년 이후 20~30대 청년의 서울시 유입이 증가했다. 서울시에서 다른 시도로 전출하는 인구보다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2012년 청년들의 순유출은 2만222명이었는데, 2019년 이후 2021년을 제외하고는 순유입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서울로 전입한 다른 시도 인구는 경기도(53%), 인천(7.7%) 등 수도권이 70.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의 전입 사유 비중을 기준으로 보면 직업이 30.6%, 주택 사유 20.5% 등이다. 20~30대의 39.2%는 직업(직장) 때문에 경기도에서 서울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24년 기준 서울시 전입 중 1인 이동 건수 비중은 79.8%로 조사됐다. 서울로 전입한 1인 이동자 중 청년층이 68.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개인 단위 전입과 청년층 유입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정책 분석과 도시 전략 수립의 정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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