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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완성도의 비밀....메시지 & 캐릭터 & 작화 비하인드 공개 '끝이 없는 스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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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완성도의 비밀....메시지 & 캐릭터 & 작화 비하인드 공개 '끝이 없는 스칼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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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대서사 판타지 '끝이 없는 스칼렛'이 정교한 완성도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사진 제공 소니 픽쳐스

사진 제공 소니 픽쳐스


#1. 복수를 통해 그 다음 질문을 던지는 깊은 메시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로 시작된 스칼렛의 시공간을 초월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 '끝이 없는 스칼렛'이 공개한 첫 번째 비하인드는 메시지에 담겨있다. 영화는 아버지를 죽인 숙부 클로디어스(야쿠쇼 코지)를 향한 스칼렛(아시다 마나)의 복수를 매개로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다양한 갈등과 감정을 정면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이번 작품이 "대화의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해 제작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보편적으로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복수라는 소재가 전 세계 관객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요소라고 확신했고 "스칼렛이 복수보다 더 중요한 것을 깨닫는 여정에 관객들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복수 너머에 존재하는 용서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사진 제공 소니 픽쳐스

사진 제공 소니 픽쳐스


#2. '햄릿'과 '오필리아'에서 영감 받아 완성한 캐릭터 디자인

주인공 스칼렛의 캐릭터 디자인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 출발했다. 주인공 햄릿의 내면적 고뇌와 비극성을 반영, 복수로 향하는 왕녀 스칼렛은 어두운 색감의 의상과 갑옷을 주로 착용해 무게감 있는 인상을 완성했다. 반면 히지리(오카다 마사키)는 '오필리아'에서 영감 받아 디자인된 캐릭터로, 스칼렛과는 극명하게 대비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낙관적인 성향과 밝은 에너지를 지닌 히지리는 외형에서도 이러한 특성을 담아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두 인물이 전혀 다른 세계에서 온 것처럼 보이길 원했다" 라며, 성별과 감정, 세계관의 양극단에 선 두 캐릭터의 대비를 강조했음을 밝혔다. 이러한 캐릭터의 차이는 시각적인 대비뿐만 아니라, 서사의 긴장감과 감정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김상진 캐릭터 디자이너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두 번째 협업이 만들어낸 시너지를 확인하게 해 영화의 몰입을 더욱 높인다.

사진 제공 소니 픽쳐스

사진 제공 소니 픽쳐스


#3. CG와 수작업의 밸런스로 새로운 스타일 구축


'끝이 없는 스칼렛'은 기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들보다 CG 비중을 대폭 확대해, 캐릭터의 표정과 감정을 더욱 섬세하게 표현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CG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지만, 손으로 그린 듯한 질감과 감성은 끝까지 지키고 싶었다"고 전했고, CG를 사용해 발전된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수작업도 병행해 조화로운 밸런스를 만들어냈다. 특히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 같이 서로 다른 스타일을 혼합해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남긴 작품에서 영감 받아, 이번 영화에서 다양한 시각적 시도를 과감하게 도입했다. 많은 고민 끝의 선택이 만들어낸 유려한 결과들은 대서사 판타지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관객들을 이끌고 있다.

메시지와 캐릭터, 작화에 담긴 비하인드를 공개한 영화 '끝이 없는 스칼렛'은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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