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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넘었다, 증시 46년 만에 대기록

조선일보 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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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넘었다, 증시 46년 만에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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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 이후 2달 반 만에 돌파
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을 달성했다. 코스피 5000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서는 역대 보지 못한 신기록들을 대거 경신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7% 상승한 4987.06에 개장해 개장 직후 5000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27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4000선을 넘어선 후 약 2달 반 만에 이룬 성과며, 1980년 코스피 지수 산출 이후 46년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2.06% 상승한 5011.09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이연주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이연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3.34% 상승하며 지난 19일 이후 다시 한 번 ‘15만전자’를 달성한 이후, 최고가 16만원까지 오르며 ‘16만전자’도 달성했다. SK하이닉스 또한 3.92%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인 장중 78만원에 다가서고 있다. 이틀간 20% 넘게 오른 현대차는 이날도 7% 상승하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3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하며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린란드와 북극 지역 전체에 대한 협정의 틀을 마련했다”며 “유럽에 2월 1일부터 시행될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가 이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평균( +1.21%), 나스닥(+1.18%), S&P500(+1.16%)에 마감했다. 개별주로는 엔비디아가 2.95% 상승했고, AMD(+7.71%), 인텔(+11.72%)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장 초반부터 4262억원을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1663억원, 기관은 268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963.77에 장을 시작했다.

[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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