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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력·원전 장기 성장성 확보했다…목표가 8.2만원-현대차

머니투데이 배한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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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력·원전 장기 성장성 확보했다…목표가 8.2만원-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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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와 원전 산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리포트에서 "한국원전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한다"며 "핵연료 사후처리 등 한미 원전 협력 강화에 따라 한국 원전 밸류체인에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되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 기대가 높아질 전망이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와 전력 부문 수익성 개선 등으로 2026년에도 실적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로 인한 재무 구조 개선 기대가 유효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쟁 전 대비 순차입금이 약 60조원 높은 상황이라서 호실적이 지속돼야 할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한국전력의 202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98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7.7% 증가한 19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OPM(영업이익률)은 19.4%를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낮아진 유가에 후행해 SMP(시간대별 전력 도매 가격)는 상반기 중 낮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며, 고리 2호기 재가동, 하반기 새울 3호기 등 신규 원전 가동으로 전력 이익률 개선도 실적 호조 요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력 요금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산업용 전기 수요에 우려가 있지만, 반도체 시황 호조 장기화로 일정 부분 방어가 가능할 전망이다"며 "정부의 원전에 대한 우호적 기조 및 한미 원자력 협력 등 성장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과거 한국전력 가치의 주된 관심사는 청산가치였으나, 호실적이 장기화되고 전력 시장의 장기 성장성 및 원전 산업 내 성장성 확보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실적 기준으로 목표가를 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주가 호조도 이어질 전망이다"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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