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다보스의 USA하우스, 미 정부의 지시로 입장 불허
뉴섬 " 캘리포니아가 미국 시설에서 입장 거부 당했다"
전날 트럼프의 그린란드야욕과 유럽의 약한 대응 비판
뉴섬 " 캘리포니아가 미국 시설에서 입장 거부 당했다"
전날 트럼프의 그린란드야욕과 유럽의 약한 대응 비판
[다보스( 스위스)=AP/뉴시스]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월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행사장에서 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다음날 미국 공관 USA하우스에서 하려던 연설은 트럼프 정부의 압박으로 입장 금지 당했다고 주지사 공보실이 밝혔다. 2026. 01. 22. |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21일 스위스 다보스의 한 미국 시설에서 하려던 연설을 트럼프 정부가 막아서 입장조차 하지 못했다고 이 날 주지사 공보실이 발표했다.
뉴섬주지사 공보실은 소셜미디어 X의 발표문에서 "백악관과 국무부의 강력한 압력으로 현지의 USA 하우스( 미국 공관 역할을 하고 있는 한 교회)가 뉴섬주지사의 현지 기자회견과 연설을 위한 입장을 막았다. 이 연설은 공식 협력 언론사 포춘이 초대한 것인데도 그랬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도 트럼프 정부가 자신의 현지 미국 시설에 대한 접근을 아예 막았다고 X계정에 밝히고 " 캘리포니아가 방금 미국의 현지 시설에서 입장을 거부당했다. 우리가 가장 최근 조사한 결과 캘리포니아는 분명 미국의 일부이다"라고 비꼬았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 일행은 "미국의 선출직 관리 한 명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시키지말라"는 "현장의 결정"때문에 입장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뉴섬 주지사 보좌진이 밝혔다.
[다보스=AP/뉴시스]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2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끝난 뒤 기자회견하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2026. 01. 22. |
주지사실은 뉴섬 주지사가 이 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에서 연설하면서 " 그린란드의 땅, 타이틀 , 소유권을 포함한 모든 것을 얻겠다"고 발언한 데 대한 반박과 비판의 연설을 할 계획이었는데 미리 저지 당했다고 말했다.
뉴섬은 20일에도 다보스 포럼 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유럽 정치지도자들이 트럼프가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고 요구하는 데도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연설을 했다.
그는 " 이제는 줏대를 가지고 크고 강하게 일어설 때이다"라면서 유럽의 강력한 대응을 부추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