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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도 헬스케어 AI 시장 가세, '원 메디컬 헬스 어시스턴트'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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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도 헬스케어 AI 시장 가세, '원 메디컬 헬스 어시스턴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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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아마존이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 ‘헬스 AI 어시스턴트(Health AI Assistant)’를 원 메디컬(One Medical) 앱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 이 기능은 건강 관련 질문 응답, 진료 예약, 약물 관리 지원 등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 AI 어시스턴트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환자의 의료 기록, 검사 결과, 복용 중인 약물 정보를 분석해 24시간 맞춤형 건강 지도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건강 정보 도구와 달리, 사용자는 의료 데이터를 수동으로 업로드할 필요 없이 기존 의료 기록과 연동된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를 통해 2~11세 어린이 대상 진료당 요금제 의료 서비스도 함께 도입했다. 부모는 결막염, 피부 발진, 천식 처방전 갱신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전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헬스 AI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당일 또는 다음 날 대면 및 원격 진료를 예약해 진료팀과 연결해 준다.

닐 린지(Niel Lindsay) 아마존 헬스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미국 의료 시스템은 분절적 구조로 인해 의료진이 환자의 일부 정보만 접근하는 한계가 있다”며 “헬스 AI는 개인 건강 정보를 통합해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원 메디컬 최고 의료 책임자 앤드류 다이아몬드(Andrew Diamond) 박사는 “AI는 인간 의료진과의 관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며 “회원이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아마존 헬스 서비스는 헬스 AI 어시스턴트가 건강보험 이동성 및 책임법(HIPAA)을 준수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건강 데이터는 암호화 기술과 접근 권한 통제를 포함한 보호 조치를 통해 관리되며, 개인 데이터 판매는 이뤄지지 않는다.


프라카시 불루수(Prakash Bhutlusu) 아마존 헬스 서비스 부사장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감독 아래, 24시간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2025년 초 일부 회원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번에 모든 원 메디컬 앱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월 9달러(약 1만3000원) 또는 연 99달러(약 14만원)에 원 메디컬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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