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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 1인가구 서울 전입 늘었다…직업·교육 요인

뉴스1 한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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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 1인가구 서울 전입 늘었다…직업·교육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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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년간 인구이동 분석 결과 공개

서울시 전입 중 1인 비중 79.8% 압도적



2001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시 전입, 전출, 순이동자(전입-전출)수 추이.(서울시 제공)

2001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시 전입, 전출, 순이동자(전입-전출)수 추이.(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을 떠난 인구수가 2001년 75만 1000명에서 2024년 47만 3000명으로 둔화했다. 2019년부터는 20~30대 청년들의 타 시도 전출보다 서울로의 전입이 더 많은 것(2021년 제외)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4년 기준 서울시 전입 가운데 1인 이동 건수 비중은 79.8%로 압도적이었다. 이는 2004년 대비 15.9%p 증가한 수준이다.

또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인구의 서울 전입이 전체 60.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전입 사유로 직업(직장)과 교육, 주거환경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주택 등의 비중은 감소했다.

서울시는 22일 '서울시 인구이동 분석(2001~2024)'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4년간 서울시 인구의 순이동(전입-전출)은 전출이 전입보다 많은 '순유출 구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4년 현재 순이동은 4만 4692명으로, 2001년 11만 3949명보다 줄었다.

또 서울시 전입자 중 서울시 내 이동 비중은 감소(2001년 72.2%→64.9%)한 반면, 타 시도에서 서울 전입 비중은 2001년 27.8%에서 2024년 35.1%로 증가해 서울을 목적지로 선택한 이동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이후 20~30대 청년의 서울시에서 타 시도 전출보다 타 시도에서 서울시 전입이 많아졌다. 2019년 청년들의 순이동(전입-전출)이 1만 9000명을 기록한 후 2024년까지 2021년 한해를 제외하곤 모두 전입이 전출보다 많았다.

2024년 서울로 전입한 타 시도 인구는 경기도(53.0%)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인천광역시(7.7%)로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로의 유입 비중이 70.7%를 차지했다. 서울에서 경기도 순유출은 2021년 12만 명에서 2024년 6만 명으로 절반으로 감소했다.

2001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시 이동 규모별 이동 건수 비중.(서울시 제공)

2001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시 이동 규모별 이동 건수 비중.(서울시 제공)


서울로의 전입사유를 살펴보면 2013년 이후 주택이 감소한 반면 직업과 교육, 주거환경 요인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서울시내 이동 사유는 통근·통학 편의, 생활 여건 등 삶의 질을 고려한 '주거환경' 비중이 5.4%p(2013년 2.8%→2024년 8.2%) 확대했고, 주택 계약 등 주택 사유는 10.1%p(2013년 44.8%→2024년 34.7%)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타 시도→서울시 전입 사유는 직업(2013년 31.5%→2024년: 39.1%), 교육(2013년 7.6%→2024년 13.7%), 주거환경(2013년 1.9%→2024년 4.8%) 비중은 증가하고, 가족(2013년 28.1%→2024년 23.7%) 및 주택(2013년 21.4%→2024년 12.1%) 비중은 감소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로의 인구 유입은 규모보다 전입 목적과 이동 방식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개인 단위 전입과 청년층 유입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인구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분석과 도시 전략 수립의 정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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