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그린란드 미래 합의 틀 마련"…내달 유럽 8개국 관세 보류

뉴스1 김지완 기자
원문보기

트럼프 "그린란드 미래 합의 틀 마련"…내달 유럽 8개국 관세 보류

속보
실적 실망 인텔, 시간외서 13%까지 폭락

나토 사무총장 회담 후 "해결책 실현되면 美·나토 모두에 유익"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WEF) 행사장에서 회담하고 있다. 2026.01.2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WEF) 행사장에서 회담하고 있다. 2026.01.2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관련 미래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며 다음달 1일로 예고됐던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보류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다보스포럼)를 계기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이후 트루스소셜을 통해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바탕으로 그린란드 및 사실상 북극 지역 전체에 관한 미래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해결책이 실현된다면 미국과 모든 나토 회원국에 매우 유익할 것"이라며 "이러한 합의를 바탕으로, 2월 1일 발효 예정이었던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와 관련된 '골든 돔'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논의가 진전됨에 따라 추가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및 필요에 따라 다양한 인사들이 협상을 담당할 것이며, 이들은 내게 직접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마련한 합의의 틀이 어떤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골든 돔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1750억 달러(약 240조 원) 규모의 우주 기반 미사일방어 체계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든 돔 구축을 미국이 그린란드를 인수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내세워 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그린란드에 소규모 병력을 파병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에 대해 오는 2월 1일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6월 1일에는 이를 2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회는 이에 대응하여 지난해 7월 체결한 미국과의 무역 협정 비준을 보류하기로 했다.

gw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