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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정식 종목

조선일보 한창규 한게임바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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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정식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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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아카데미 애니메이션상 후보...'골든' 주제가상 후보 지명
본선 4강전 제1국 <흑 6집반 공제ㆍ각 3시간>
◌ 신민준 九단 ● 쉬하오훙 九단

<제9보>(80~87)=제도권 스포츠 진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한국 바둑은 전국체전에 정식 종목으로 입성한 데 이어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하는 숙원을 이뤘다. 그러나 광저우에서 금메달 3개를 석권하고도 정작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바통을 이어가지 못했다. 바둑인들이 가장 안타깝게 여기는 부분이다.

그러다 다시 중국이 개최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재입성해 남자 단체전은 한국, 여자 단체전은 중국, 남자 개인전은 대만이 금메달을 나눠 가졌다. 올해 열리는 나고야 아시안게임에는 바둑 종목이 없다.

82는 다소 낯선 수. 9분 사용했다. 승부가 이제 됐다고 판단, 박차를 가하기 위한 장고였으나 생각이 지나쳤다. 판단 영역은 항상 어렵긴 한데 평범하게 참고 1도 1 이하로 정리할 곳. 10까지는 정석의 일례로 알 수 없는 승부다. 만일 흑이 참고 2도 4로 버티면 17까지 역전 그림이 만들어진다. 흑도 다시 힘을 내야 하는 형세에서 87은 최강의 끊음.

[한창규 한게임바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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