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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모델 A6, Q3 신모델로 고객 잡겠다”

동아일보 이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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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모델 A6, Q3 신모델로 고객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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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고객 신뢰 회복의 해”

판매 18.2% 늘며 ‘1만대 클럽’ 복귀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 아우디코리아 제공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 아우디코리아 제공


“지난해는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해 장기적 성과로 이어 나가겠습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최근 서울 강남구 아우디 도산대로 전시장에서 진행한 2026년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몇 년간 아우디코리아는 가격 정책과 부족한 서비스망 등으로 시장에서 박한 평가를 받았다. ‘독일 3사’(벤츠, BMW, 아우디 등 3개 독일 고급 자동차 브랜드) 지위가 흔들린다는 시선도 있었다. 클로티 사장은 이를 정면돌파해 고객 신뢰를 되찾고, 올해는 인기 차종 신모델을 적극적으로 선보여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클로티 사장은 “2025년은 고객 경험 측면에서 전환점이 된 해”라며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아우디’라는 제1 원칙에 집중해 신뢰 회복에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지난해에만 16개 신차를 한국 시장에서 선보였고 경기 수원과 제주, 영남 지역 등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지속적으로 열면서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강했다.

아우디의 이 같은 움직임은 성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를 보면 아우디는 지난해 한국에서 총 1만1001대를 팔아 2024년 대비 18.2% 판매량이 늘면서 ‘1만 대’ 클럽에 복귀했다. 특히 A6 e-트론 등 전기차 품질이 호평을 받으며 전기차 판매량은 같은 기간 26.6% 증가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세단인 A6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3의 신모델을 한국에 잇따라 들여오며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새로 선보일 A6 9세대 모델은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강화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라는 것이 클로디 사장의 설명이다. Q3 모델에도 새로운 소음 진동 저감 시스템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적용해 고객들의 환심을 사겠다는 계획이다. 환경 규제 등으로 판매량이 줄고 있는 디젤 차량의 공급량을 조절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클로티 사장은 “모든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기차 수리가 가능하도록 했고, 고전압 배터리 전용 수리 설비와 인력도 1년 내 20% 늘릴 예정”이라며 “그 외에도 고객들이 온라인 등을 통해 편하게 정비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온라인 상담 기능도 강화해 고객 편의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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