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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 박강현 "박정민, 연기에 150% 쏟아…많이 배운다"

뉴스1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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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 박강현 "박정민, 연기에 150% 쏟아…많이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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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라이프 오브 파이' 라운드인터뷰



박강현(메인스테이 제공)

박강현(메인스테이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에 출연 중인 박강현(37)이 함께 주연으로 무대에 서고 있는 배우 박정민(39)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강현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정민이 형의 연기를 보며 정말 많이 배운다"며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배우"라고 말했다.

그는 박정민의 연기를 '날것'에 가깝다고 표현하며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하는 감정 신에서 형은 늘 150%를 쏟아붓는다"고 했다. 이어 "저걸 50회나 반복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정민이 형은 늘 극장에 굉장히 일찍 온다"며 "공식적으로 모이는 시간보다 두 시간 정도 먼저 도착해 준비한다"고 했다.

지난 12월 2일 개막해 순항 중인 '라이프 오브 파이'는 캐나다 작가 얀 마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배가 침몰한 뒤 구명보트에 남겨진 소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가 227일간 태평양을 표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연은 장르적으로 뮤지컬이나 연극이 아닌 '라이브 온 스테이지'를 표방한다. 벵골호랑이 퍼펫(인형)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 장치를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창적 형식을 갖추고 있어서다.

2001년 출간된 원작은 이듬해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받았고, 이후 50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서 15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무대화 이후에는 2021년 영국 웨스트엔드, 2023년에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며 올리비에 상 5개 부문과 토니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북미,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등에서 공연된 데 이어, 한국에서는 이번이 첫 무대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오는 3월 2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후 3월 7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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