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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내 똥기저귀 갈 사람”이라는 시모…며느리는 불쾌한데, 남편은 “예민하다” 타박

헤럴드경제 장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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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내 똥기저귀 갈 사람”이라는 시모…며느리는 불쾌한데, 남편은 “예민하다” 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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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나중에 내 똥 기저귀 갈 사람’이라고 표현해 불쾌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남편은 이에 대해 별일 아니라는 듯 오히려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의 똥 기저귀 발언, 제가 예민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 시어머니가 ‘나중에 아프면 네가 우리 똥 기저귀 갈 사람’이라고 말했다”며 “ 농담처럼 한 말이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 표현 자체가 너무 불쾌하고 상처였다”고 말했다.

이에 A씨가 “그럴 때 남편 보낼게요”했더니, 옆에 있던 남편은 “그냥 말이라도 알았다고 해라”라고 핀잔을 줬다.

이후에도 A씨가 “시어머니 발언 때문에 기분 나쁘고 화가 난다”고 말하자 남편은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라”며 오히려 화를 냈다고 한다.

결국 남편은 A씨에게 사과를 했지만, 여전히 A씨가 지나치게 곱씹는다며 불만을 드러냈다고 한다.


A씨 남편은 “장인이나 장모님이 그런 말을 했다면 나는 당연히 한다고 말할 것”이라며 아내의 기분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씨는 “내가 예민한 건지, 시어머니의 발언과 남편의 태도가 선을 넘은 건지, 객관적인 의견 듣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느 장인·장모가 사위한테 똥 기저귀 갈라고 하겠냐. 시부모들이나 며느리한테 그러지”, “요즘 시대에 저런 말을 하다니, 시대착오적이다”, “며느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겠다”며 대체로 A씨 기분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