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컬처 펀드, 글로벌 예술가 10인 선정
2026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 수상자 10인. 왼쪽부터 김아영, 폴 타부렛, 에메카 오그보, 파얄 카파디아, 앰브로스 아킨무시리, 마르코 다 시우바 페레이라, 안드레아 페냐, 알바노 우르바노, 바바라 산체스 케인, 판 다이징. /샤넬 컬처 펀드 |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47)이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 2026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글로벌 브랜드 샤넬이 운영하는 샤넬 컬처 펀드는 21일 동시대 예술가 10인을 올해 수상자로 발표했다. 김아영을 비롯해 폴 타부렛, 에메카 오그보, 파얄 카파디아, 앰브로스 아킨무시리, 마르코 다 시우바 페레이라, 안드레아 페냐, 알바로 우르바노, 바바라 산체스 케인, 판 다이징이 이름을 올렸다.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는 2021년 설립돼 격년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0만유로(약 1억4000만원)의 지원금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은 또 런던 왕립예술대학을 비롯한 샤넬의 문화 파트너들을 통해 2년간 멘토십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김아영, '딜리버리 댄서의 선: 인버스' 스틸 이미지. 2024.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김아영은 지금 세계 미술계가 가장 주목하는 한국 작가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LG 구겐하임상을 받았고, 아트리뷰가 발표한 ‘2025 파워 100’에 77위로 이름을 올렸다. 샤넬 아트·컬처·헤리티지 부문 대표 야나 필은 “올해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 수상자들은 창의성과 대담함으로 현재를 만들어가고 미래를 정의하는 선구자들”이라며 “이들의 앞으로의 여정을 지켜보는 일은 매우 인상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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