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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268만>한국 1880만명..방일 한국인 946만>방한 일본인 365만명

헤럴드경제 함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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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268만>한국 1880만명..방일 한국인 946만>방한 일본인 36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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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21일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한국인들을 포함해 총 4268만 3600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성장률은 15.8%.

이 중, 한국인은 전년(881만7765명) 대비 7.3% 증가한 945만 9600명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900만명대를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비해, 2025년 방한 외래관광객 수 추정치는 1880만명, 방한 일본인수는 365만명 안팎이다. 한국은 2014년까지 일본에 비해 외래관광객수가 많았으나, 2015년 박근혜 정부의 메르스 사태 대응 부실이후 역전된 뒤, 그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

▶JNTO “사상 최다 한국인 방일, 진심으로 감사”

지난해 12월 한달간 일본으로 여행간 한국인은 97만 42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2.3% 증가했다. 이는 한달 기준 방일 한국인 수 역대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JNTO는 “한국인들 사이에 일본여행 특히 소도시 붐이 일었고, 이에 따른 항공노선 신규 취항과 증편이 있었으며, 일본 관광 민관의 다양한 방일 프로모션이 있어 방일 한국인들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JNTO 서울사무소는 지난해 오사카 간사이 만국박람회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등 기념할만한 이벤트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최근 한국내 트렌드인 일본 소프트 콘텐츠, 정주행, 지속가능한관광(SDGs)을 테마로 한 영상물도 제작 발표했다. 최근에는 일본여행의 에티켓을 테마로 한 영상[영상] 일본 여행 에티튜드 편 을 발표하기도 했다.

JNTO서울사무소 시미즈 유이치 소장은 “한국 분들이 역대 최다로 일본을 방문해주신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미주와 유럽의 비싼 물가 외에 과도한 팁문화, 손님을 좌불안석하게 하는 분위기도 동양인들의 구미주 여행을 주춤하게 한다. 사진은 비싼 팀문화를 풍자하기 위해 연출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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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행하는데 악재 적은 곳은 중국, 일본, 베트남 뿐


국내 여행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은 고물가 때문에 한국인들의 발걸음이 줄었고, 동남아는 부정적인 사건들이 생겨 불안한 면이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선택지가 중국과 일본에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이 숙박세, 출국세 인상, 외국인에 더 비싼 요금을 받는 이중가격제를 시행하고, 한국인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독도영유권 주장 등을 이어가는데도, 막상 해외여행 좀 하려고 살펴 보면 일본, 베트남, 중국 등 몇 나라 안된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행선지가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으로 좁아진 가운데, 현재 한국인의 해외여행 증가세가 가장 가파른 곳은 중국이다.

새해에도 이들 3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여행은 계속 이어지겠지만, 나라별 기류는 조금씩 다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