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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년 차' 김혜성 "부상 없이 1군에 계속 있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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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년 차' 김혜성 "부상 없이 1군에 계속 있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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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 사진=권광일 기자

김혜성 / 사진=권광일 기자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성공적인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을 마친 김혜성(LA 다저스)이 두 번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김혜성은 2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

김혜성의 소속팀 다저스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를 제패했고, 김혜성은 현지에서 우승 행사를 마친 뒤 11월 귀국했다.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한 그는 지난 9일 한국 야구 대표팀에 합류해 사이판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1차 캠프를 소화했다.

사이판 캠프가 끝난 뒤 20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하루 휴식을 취하고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김혜성은 현지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한 뒤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혜성은 "올해가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이기 때문에 첫 해랑은 다른 마음가짐이다. 제가 뭐가 부족한지 잘 느꼈기 때문에 그런 점을 잘 준비해서 두 번째 시즌에는 첫 번째 시즌보다 무조건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다 부족해서 다 열심히 준비했다. 일단 타격 쪽을 많이 준비했다"며 "타격감을 이어가는 게 쉽지는 않다. 그래서 타격을 신경 쓰는 거고 타격을 잘한다면 저에게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다. 타격에 대해 올해 따로 수정한 건 없다. 작년에 바꿨던 부분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김혜성은 2024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빅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주요 전력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기회를 잡았고, 끝까지 생존해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했다.

김혜성은 데뷔 시즌 71경기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99의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그는 새 시즌 목표에 대해 "비시즌 좋은 선수들이 팀에 많이 합류했다. 이렇게 멋진 팀이니까 저도 꼭 메이저 로스터에 들어서 멋진 선수들과 같이 시합을 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작년에 1년 내내 1군에 못 있었고 중간에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는 부상 없이 1군에서 계속 있고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혜성은 "올해는 WBC도 있고 정규 시즌도 있기 때문에 열심히 응원해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소속팀에서, 대표팀에서 제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